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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탈영’ 육군 대위 장성서 총기 자살


여군 때문에… 한국군서 끔찍한 일 터졌다
‘무장 탈영’ 육군 대위 장성서 총기 자살




















현역 육군 대위가 탈영해 역시 현역 군인인 여자 친구와 다투다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오전 3시20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A(33) 대위가 쓰러져 있는 것을 여자 친구인 B(28) 대위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A 대위는 B 대위와 심하게 다퉜으며 소란을 피우다 가지고 있던 K2 소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한 목격자는 “총성이 한 발 울리고 ‘살려달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 뒤 다시 총성이 4발 가량 울렸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경찰에 3차례 신고했고 10여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대위는 이미 숨진 뒤였다.

전방지역에 근무하는 A 대위는 전날 일과를 마치고 K2 소총과 실탄 30발을 소지한 채 탈영해 B 대위를 만나기 위해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대위는 B 대위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 탈영한 A 대위가 경기도에 위치한 자신의 부대에서 전남 장성에 있는 B 대위의 아파트까지 350㎞ 이상을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해당 부대는 소총과 실탄의 분실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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