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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제 시범운용 연내 10개망 구축/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가 딜러판매제를 시범운용한다.현대차는 자체영업점 확대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이고 판매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에 10여개의 딜러영업망을 구축, 시범운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판매소사장제」라 불리는 이 딜러제는 현대자동차 소속 판매직원중 판매실적이 높은 우수사원을 위주로 딜러를 선정, 현대차 판매권을 주는 것으로 정비, 사후서비스 등은 현대가 계속 맡는다. 현대측은 현대의 딜러는 차 판매만 전담하고 사후서비스 등은 현대가 맡는다는 점에서 판매와 사후서비스 등을 전담하던 기존의 딜러제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대 딜러는 판매실적에 따른 수수료만 챙기게 된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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