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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서비스 `듬뿍' 금강산적금 `봇물'

금강산 관광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9월 발매된 「금강산 적금」상품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은행들은 이 상품이 여행을 위한 목돈마련 기회를 주는 것 외에 환전에따른 수수료 감면, 경비대출, 여행보험 무료가입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기업은행 「금강산여행적금」=은행권 최초로 발매된 「금강산여행적금」 가입고객들은 500만원 범위에서 금강산 여행경비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50세 이상 고객들은 0.5%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후 6개월 이후엔 중도해지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되지만, 가입 1년 이후부턴 2,000만원한도의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여비로 쓰기 위한 환전을 할 땐 최고 3,000달러까지 수수료 50% 감면, 상품 가입후 1개월이 지나고 200만원 이상 납입했으면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되는 금강산여행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외환은행 「금강산여행적금」=매일 100만원 범위에서 수시로 입금할 수 있으므로 틈틈히 돈이 생길 때마다 여비를 마련하는데 유리하다. 6개월 이상 1년 범위에서 자유롭게 가입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1%가 만기까지 적용된다. 이밖에 잔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이나 자녀들은 1인당 300만원까지 경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기간중 최고 3,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남북한 주민왕래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외환은행은 또 가입 고객에게 금강산 관광안내도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국민금강산여행적금」=월 불입금 제한없이 6~36개월까지 만기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상품 가입과 동시에 최고 1,000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다 환전수수료의 60%가 감면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월 10만원 이상 납입하는 고객은 사은품으로 「금강산 조감도」도 받을 수있다. 금리는 일반 정기예금보다 0.5%포인트 높게 적용된다. 국민은행은 세후 지급이자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부담으로 「우리동포돕기 공익기금」에 출연한다. ◇한미은행 「가고픈금강산예금」=한달에 10만원 이상, 1년·2년·3년제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모두 9.5%로 조금 낮은 편이지만, 1인당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삼성화재 「남북한주민왕래보험」과 「휴일교통상해보험」에 최고 1억원까지 무료 가입되고, 월불입금 연체없이 계약기간의 3분의 1이 지났다면 납입금 잔액의 7배 범위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여행경비를 대출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 「조흥금강산적금」=50세 이상 고객에게 0.5%까지 금리를 우대하고 환전수수료 50%를 감면해준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년까지 월단위로 지정할 수 있으며 적용 금리는 1년제일 경우 10.5%, 2~3년제는 11%. 여비나 기타 경비가 필요할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3년이상 무사고운전자에게는 대출금리가 0.5%포인트 낮게 적용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 고객들은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되는 여행자보험에 무료가입된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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