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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근해 수산물, 日 방사능 오염 가능성 희박"

해양수산부는 2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어류가 잡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은 오징어·고등어·참조기·멸치 어종은 주변 해역에 서식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태평양에 서식하는 어종과 생활권이 분리되고, 회유성 어종이라고 해도 일본 태평양 앞바다를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어종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또 “원양산 수산물의 경우 다랑어류나 명태 등이 주로 국내에 반입되지만 방사능 오염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명태는 방사성 물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호츠크해와 베링해에서 잡히며, 다랑어류는 일본 앞바다를 지나갈 수 있지만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반입된다는 것이다.



일본산 수산물이 러시아산으로 유통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러시아산을 수입할 때 한·러 수산물 위생안전 및 품질관리 양해각서에 따라 러시아 정부의 증명서가 필요해 일본산이 러시아산으로 둔갑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 유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2011년부터 27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능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했지만 지금까지 검출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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