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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LG유플러스, "저소득층 장애가정 청소년 홀로서기 공들여"

'두드림 U+' 매칭기금 조성 지원<br>아태 장애인 IT정보 격차 해소도

청소년 대학진학ㆍ취업을 지원하는 '두드림 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두드림 U+ 요술통장' 캠프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과 참가자들이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미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미아 찾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동ㆍ청소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 실현과 자립기반 마련을 장기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범한 '두드림 U+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두드림 U+'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매칭기금이다. 청소년들이 매월 2만~4만원을 적립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인 2만~4만원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게 된다. 총 100명의 학생과 LG유플러스 임직원 10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 1인당 550만원~600만원여의 대학 입학금(취업 준비 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5년 간 총 4억 7,000만원의 매칭기금이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ㆍ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전액 지원된다는 의미다. LG유플러스는 또 '두드림 U+ 요술통장' 캠프와 멘토링 등을 통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청소년들이 서로의 삶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U+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같은 해 LG유플러스는 다문화 가정 수기 공모전에 당선된 가족 구성원 100여명, 다문화 교육 서포터즈 등과 함께 베트남에 방문해 현지 가족 50여명을 초청하고 문화교류 행사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초청해 경복궁 관람, 퓨전국악 공연 관람, 미니 장구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 다문화가족이 정체성을 갖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 챌린지'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한국과 베트남 장애 청소년들의 IT 교류를 위한 글로벌 IT 챌린지 대회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 장애인 정보 격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양국 장애 청소년들에게 IT와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IT 챌린지 대회는 정보검색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노이에서의 글로벌 IT 챌린지에는 한국 장애 청소년 50명과 베트남 장애 청소년 100명 등 총 150명이 참가했다.

대상 1명과 종목별 1등(16명), 2등(16명), 3등(16명) 등 총 49명은 노트북ㆍ미니 컴포넌트ㆍ스마트폰ㆍ디지털액자ㆍ홈시네마 프로젝터 등을 경품으로 받기도 했다. 글로벌 IT 챌린지는 과오납된 통신요금 중 주소가 불명확해 환급할 수 없었던 금액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0월 아·태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IT 교류를 위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도 열렸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는 국내 장애청소년 161명, 해외 장애청소년 78명 등 총 321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를 위해 한국 장애청소년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전국 14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됐으며, 해외 장애청소년들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의 추천을 받아 지난 9월 선발됐다.

IT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한빛 맹아학교 출신으로 한빛 예술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수환 학생의 무대, 남부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지적 장애인밴드,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공연 관람과 테마파크 방문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이 대회를 위해 무선랜(와이파이)이 지원되는 PC존을 제공하고 해외 장애청소년 인솔자들에게는 대회 기간 동안 최신 LTE 스마트폰 50대를 임대해 주는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가 장애청소년들이 세계 스마트 IT 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주요 사회공헌 활동

▦두드림 U+ 프로젝트

-임직원-청소년 매칭기금 조성

▦U+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베트남 방문 지원

▦글로벌 IT챌린지

-장애청소년들의 IT 경진대회

▦사랑의 청구서

-심장병ㆍ난치병환아 수술비 후원

울릉도에 LTE 도서관·미아 찾기 등 사회공헌





롱텀에볼루션(LTE) 도서관, 스마트 전자게시판, 스마트폰 미아찾기 서비스 등등….

LG유플러스가 정보기술(IT) 역량을 활용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도서ㆍ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LTE 꿈의 도서관'을 건립했다. 울릉군 남양초등학교와 강진군 강진북초등학교 2곳에 건립된 LTE 꿈의 도서관에는 LTE 스마트폰ㆍ태블릿PC와 통신요금, 교육콘텐츠 등이 지원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폐교 위기에 처할 만큼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한 이들 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ㆍ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사업에 사회공헌을 접목한 'U+미디어보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U+ 미디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되는 20인치 세로형 LED모니터로, 아파트 공지사항이나 입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전자게시판이다.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단지나 주상복합상가를 대상으로 U+미디어보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보드 아랫편에는 응급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심장 전기 충격 기기(심장 제세동기)도 마련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스마트크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크린 서비스는 환경부 주도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자태그(RFID)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장비와 수거장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스마트크린 시스템이 구축된 서울 서초구와 금천구, 경북 김천 등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구축 전에 비해 약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아 찾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비즈애드'에 참여하는 기업의 콜센터 등 전국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통화 종료 후 실시간으로 실종 아동 정보와 제보처를 제공받게 된다. 전단지와 달리 미아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공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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