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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치고 흔들어라

류중일 감독 "오른손 선호"… WBC 톱타자 사실상 낙점

정근우(31ㆍSK)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에서 톱타자의 중책을 맡는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18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1번 타자로 누구를 내세울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른손 1번 타자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표팀 톱타자 감으로는 정근우와 이용규(KIA)가 물망에 올랐으나 이용규는 왼손 타자다. 정근우에게 무조건 살아나가 빠른 발로 상대를 뒤흔들 핵심 임무를 맡긴 것이다. 왼쪽 어깨 통증에서 회복 중인 이용규는 자연스럽게 2번 타자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1번 정근우-2번 이용규’로 가되 상대에 따라 얼마든지 순서가 바뀔 수도 있다.

정근우는 국내프로야구에서 지난 2007년부터 5년 연속 3할 타율에 20도루 이상을 올렸다.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2할6푼6리 8홈런 46타점 22도루. 붙박이 2루수로 뛸 정근우는 이날 훈련에서 물샐 틈 없는 수비로 코칭 스태프의 칭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근우는 훈련 뒤 “1~2회에 점수를 뽑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대표팀은 지난 17일 히로시마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0대7로 져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18일 세이부와의 연습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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