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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주연 ‘런닝맨’ 4월 개봉

할리우드 전액 투자 韓 영화 1호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가 전액 투자한 첫 한국영화‘런닝맨’ 이 오는 4월 관객을 찾는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20세기폭스코리아는“영화 개봉 시기를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인터넷 상에 공개했다”고 31일 전했다.

영화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한 순간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돼 모두에게 쫓기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도주 액션극이다. 그 동안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박쥐’나‘황해’ 등 한국영화에 일부 투자한 적은 있지만 제작비 전액을 투자하고 제작, 배급까지 총괄하는 사례는‘런닝맨’이 처음이다.



‘해를 품은 달’‘옥탑방 왕세자’로 주목 받은 아역 출신 배우 이민호가 주인공의 아들 차기혁 역을 맡아 신하균과 부자(父子)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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