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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도약, 기업에 달렸다] 카카오, 개발사·콘텐츠 창작자 윈윈… '함께하는' 모바일 생태계 조성

카카오 직원들이 본사 홀에서 전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함께하는' 미래를 그린다. 모바일과 관련된 이해 관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특성상 건강한 생태계는 곧 모든 구성원의 고른 발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압도적인 이용률을 바탕으로 카카오스토리, 게임하기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나아가 개발사, 기업, 웹툰 작가 등 다양한 모바일 이해관계자들의 니즈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메신저로 첫 발을 뗀 카카오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마케팅 △커머스 △게임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플랫폼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파트너, 개발사, 콘텐츠 창작자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동반성장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며 모바일 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게임사와 힘을 합쳐 만든 '게임하기'로 모바일 게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는 2년 만에 연관 기준 총 매출 1조원을 지난 1월 돌파했다. 서비스 게임 수만 해도 약 520개, 파트너 수는 220개로 온라인 게임 위주였던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 시켰다.

게임 뿐 아니다. 소비자가 직접 광고를 선택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로 기업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뒤이어 '선물하기'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모바일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도 카카오의 생태계 실험장이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콘텐츠가 더 효과적으로 유통되는 장을 만든 것이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뮤직'으로 '함께 듣는' 소셜 음악 서비스를 새로 만들어 시장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 과정은 결국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콘텐츠가 가치를 인정받고 창작자가 공정한 수익을 얻는 모바일 디지털 유통구조를 만드는 중인 것이다.

카카오의 미래도 이처럼 이해관계자와 함께다. 카카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급과 수요를 연결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모두가 '윈윈'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모바일·스마트콘텐츠 상생 발전 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향후 5년 간 100억원을 투자해 파트너 지원 및 협력을 위한 상생센터 설립,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카카오의 '함께하는 미래'는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카카오는 국내서 일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스마트폰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집중해 각 국가 1위 메신저가 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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