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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파 거의 없어… 중국노선 강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윤영두(사진)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중국인 세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에도 불구하고 "중국노선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 사장은 11일 전경련 관광산업특별위원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중국 노선의 사고 여파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사고 이후 워낙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사고 영향이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노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냐는 질문에 대해 "물론"이라며 "중국에서는 우리가 1등이고 운항횟수도 가장 많다"고 답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만 22개 도시에 31개의 정기편을 운영하는 등 한중 간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3ㆍ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윤 사장은 "그럼요. 성수기인데"라며 실적 개선을 자신했다.

아시아나항공 OZ214편 사고와 관련해 꼬리 부분에 탑승했던 승무원 3명(한국인 2명, 태국인 1명)이 아직 미국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데 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걱정할 것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아니다. 좋다"고 대답했다.



또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미국NTSB에서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이러저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며 "오는 11월 사고 원인과 관련한 중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전문가 영입, 조종사 훈련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안전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안전보안 부문을 사장 직속 안전보안실(본부급)로 격상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도 추진한다. 아울러 조종사의 시뮬레이터 훈련을 늘리고 심사 횟수와 요건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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