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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고해상도 LCD 개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노트북 PC용으로는 세계 최대크기와 초(超)고해상도를 자랑하는 16.5인치 SXGA 플러스급 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양산하고 있는 XGA급 15인치 노트북 PC용에 비해 화면크기가 1.5인치 크고, 해상도도 가로 1,400 세로 1,050 화소로 기존 XGA급(가로 1,024 세로 768)에 비해 1.9배나 우수하다. TFT-LCD의 해상도는 화소크기에 따라 VGA(가로 640 세로 480), SVGA(가로 800 세로 600), XGA, SXGA(가로 1,280 세로 1,024), SXGA 플러스, UXGA(가로 1,600 세로 1,200)급으로 구분되며 현재 노트북PC에 채용되고 있는 해상도는 XGA급 수준이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 양산라인인 600㎜ 720㎜ 기판에서 4매를 생산, 원가경쟁력이 높고 내년에 가동 예정인 신규라인에서는 6매를 생산할 수 있어 일본업체보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이 제품 개발로 미국 대형PC업체들의 15인치이상 대형 노트북PC 출시에 대응할 수 있어 고해상도 대형 TFT-LCD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은 이 제품을 내년초부터 양산, 고성능 노트북PC시장을 공략해 월 1만대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노트북PC시장은 올해에만 전세계적으로 1,800만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3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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