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25ㆍ사진)이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누드모델로 나섰다. LA타임즈 등은 25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이 100만달러(약 11억원)에‘플레이보이’누드 화보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로한의 화보 촬영은 이미 지난 주말에 마쳤으며 그의 어머니가 현지의 한 매체를 통해 “화보 촬영은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로한은 최근 절도 혐의로 3년 보호관찰에 실형 120일, 사회봉사 480시간을 선고 받았지만 사회봉사명령을 지키지 않아 법정구속 후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해외 네티즌들은 그의 누드 촬영 소식을 반기지 않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플레이보이의 이미지가 망가질 거야”, “별론 데. 보고 싶지 않아”, “이게 뭐야…정말 갈 데까지 갈 모양인가?”, “돈 버는 건 좋은데 사회봉사나 제대로 하고 찍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아역배우로 데뷔, 지난 2004년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 마약ㆍ뺑소니ㆍ절도 등으로 끊임없는 문제를 일으켜 할리우드의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