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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승… 샌프란시스코 징크스 탈출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11일 애리조나전 8승 도전

‘베테랑 신인’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진화를 거듭하며 남은 시즌 승리 행진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팀의 10대2 승리를 이끌었다.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괴물’의 면모를 재확인시켜준 값진 승리였다.

류현진은 지난 5월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제물로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을 거두며 6승째를 기록한 후 6번째 도전 만에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특히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4번째 등판 만에 승리를 거두고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이전까지 샌프란시스코에 승리 없이 2패만 당했다.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치는 등 올 시즌 17차례 등판에서 14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해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에도 눈부신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류현진이 1회말 1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1실점)과 삼진으로 막은 장면을 자세히 소개하고 류현진이 올 시즌 10번의 만루 위기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류현진은 3회 1사부터 11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평균자책점을 2.83에서 2.82로 소폭 낮춘 류현진은 오는 11일 오전10시40분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기에 마지막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는 7일 벌어진 친정 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4회 중전 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8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린 추신수는 타율 0.273, 출루율 0.419를 마크했고 팀은 13대4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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