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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ㆍ중 통화스와프 곧 체결

런던 위안화 허브로

영국과 중국이 곧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한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중국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일글랜드(BOE)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중국 인민은행과 조만간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스본은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에 대해 "런던이 글로벌 (금융) 경쟁에서 다른 선진국이나 신흥국과 마찬가지로 (활짝) 열려 있음을 거듭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본은 지난달 홍콩을 방문해 런던을 홍콩에 이은 또 다른 역외 위안화 거래 거점으로 만들 용의가 있음을 부각시켰다. FT는 잇따른 금융 스캔들로 시장에서 이미지가 실추된 런던이 위안화 거래 허브로 발돋움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계산도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영ㆍ중 통화스와프가 체결될 경우 현재 17개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는 중국은 G7국가와 처음으로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게 된다. 경제일보는 영ㆍ중 퉁화스와프가 체결 되면 국제무역과 투자에 위안화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일 평균 4조 달러에 이르는 전 세계 외환 거래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1%에 불과하다.

FT는 통화 스와프 협정이 성격상 '결제 시 해당 외화가 심각하게 부족할 때만' 지원하도록 하고 있지만 해당국 정부가 그런 방식의 결제를 후원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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