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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FTA 체결지역 및 신흥시장 특성에 적합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생각입니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홍기화(사진) 대표는 17일 "내수시장이 좁아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는 해외시장 개척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를 위해 우선 현지 마케팅활동 거점인 해외비즈니스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수출기능을 상호 보완해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홍 대표는 "찾아가는 현장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남부·북부·서부 등 3곳의 지원센터를 개소했다"면서 "앞으로 시·군 및 대학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업특성과 지역현장에 적합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강조했다. 그는 "창업은 고용 없는 성장, 잠재성장률 하락 등의 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의 탈출구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이 자리 잡고 성공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단계부터 창업초기, 성장단계까지 창업지원프로그램인 'G창업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현재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회복 파급이 지연되면서 대·중소기업간 수입 격차 확대로 체감경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특히 창업과 투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구인·구직간 미스매칭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인력난 역시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우수하고 거대 수요시장이 인접해있는 경기도 기업환경의 장점을 살려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문인력 양성 및 계층별 취업지원 등의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찾아가는 현장 지원서비스'를 모토로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경영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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