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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위닉스

Q: 제습기 매출 크게 늘었는데<br>2분기 영업익 200% 증가 예상


위닉스는 제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제조하는 전자업체이다. 국내 가정용 제습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470% 가량 증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위닉스 관계자에게서 제습기의 판매 추세와 실적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지난 13일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한 제습기 매출이 시간당 23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최대 판매액으로 집계됐는데 계기는 뭔가.

A.지난해부터 국내 가정용 제습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화하는 데다 올해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제습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또 주거환경의 변화로 베란다가 없는 주상복합형 건물이 증가하면서 빨래 건조용으로 제습기를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제습기를 틀고 선풍기를 사용하면 기온 하강 효과가 두드러져 전력비를 절감하면서 에어컨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다.

Q.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8%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A.현재 제습기는 TV홈쇼핑을 통해 35%, 하이마트를 통해 40% 가량 판매되고 있다. 2분기 들어 홈쇼핑 3사를 통한 제습기 판매가 급증한 데다 하이마트 판매량도 늘고 있어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Q.국내 가정용 제습기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가

A.현재 자체적으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글로벌 기업인 LG전자가 국내 가정용 제습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30% 안팎인데 위닉스가 LG전자를 제친 비결은?

A.위닉스는 30년 전부터 제습기를 제조했고, 지난 2008년에 미국시장에도 진출했다. 제습기 제조의 노하우를 보유해 성능면에서 인정 받은 데다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Q.중국 전자업체 하이얼이 저가용 제습기를 출시할 예정인데 타격은 없나

A.소비전력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위닉스 제품은 소비전력 1등급인데 비해 하이얼 제품은 대다수 3등급이다. 또 제습력 등 성능 면에서도 차이가 있어 위협적이지 않다.



Q.올해 탤런트 조인성을 모델로 사용해 TV광고를 송출하는 등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수익성에 영향을 주지 않나

A.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매출이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

Q.국내 제습기 시장의 성장세는?

A.현재 국내 가정의 제습기 보급률은 10% 안팎에 불과하다. 일본의 경우 일반 가정 보급률이 9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10년간 제습기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Q.3분기에는 에어워셔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인데 올해 매출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나

A.에어워셔는 올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대한산부인과의 인증을 받는 등 성능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아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50% 이상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Q.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2,916억원, 영업이익은 473% 늘어난 2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A.제습기와 에어워셔의 판매 증가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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