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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홍도항 정비 수주… 회생절차 이후 첫 공공공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남광토건이 회생절차 개시 이후 첫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남광토건은 전남 신안군 홍도항 재해취약지구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약 133억원으로 남광토건은 50%의 지분(약 66억원)으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홍도항 일대의 방파제를 보강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최장식 남광토건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안정성이 확보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며 "지속적인 수주로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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