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오는 8일 오후 2시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제 20회 현대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등학생들과 일반인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를 벗 삼아 아름다운 인연, 가슴 뭉클한 사연 등 작지만 소중한 기억들을 글로 풀어내는 문예 축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글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동안 운문,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해 작문하면 되고 원고를 제출한 후에는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에서 △매직풍선 불어주기 △페이스페인팅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년째 문예행사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것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지역의 대표 문예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현대백일장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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