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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법정관리 가능성 커져

경영정상화작업(워크아웃) 중인 대우차판매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27일 공시에서 “일부 채권자들의 반대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4월부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의해 워크아웃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3월 임시주총에서 회사를 대우차판매와 대우송도개발, 대우산업개발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 받았다. 4월과 이달에는 대우버스ㆍ중국 장영건축유한공사가 각각 대우차판매ㆍ대우산업개발과 투자계약도 체결했다. 하지만 일부 채권자들이 채무의 100% 상환 등을 주장하며 분할에 반대해 갈등을 빚어왔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채권단이 분할에 동의를 했지만 일부 채권자들이 동의를 하지 않아 이 상태로라면 분할을 하기 어렵다”며 “대우버스는 이달 말, 장영건축은 다음달까지 분할이 안 될 경우 투자계약이 취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회사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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