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북한, 간부 탈북 잇따르자 해외 무역일꾼 줄소환"

최근 북한 간부들의 탈북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에 파견한 외화벌이 일꾼들을 줄줄이 소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국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6월 하순에 중국 선양에 나와 있던 외화벌이 주재원 여러 명이 본국으로 급히 불려갔다”며 “대상을 찍어 불러들인 것을 봐선 분명히 체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조치는 중국 베이징과 선양, 옌지 등지에 나가 있는 당과 군 산하 외화벌이 지사들에 내려진 것으로, 국가보위부가 해외 주재 무역일꾼들을 대대적으로 실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역일꾼들은 고위층 숙청 등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의 여파가 자신들에게 미칠까 신변 위협을 느끼며 마음을 졸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제 소환 조치는 북한 국가보위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