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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해외 글로벌 화주에게서 잇따라 최고의 서비스 평가를 받았다.
현대상선은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회사 타깃(Target)이 시상하는 2012년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Provid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현대상선은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시상한 타깃사는 2012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38위에 오른 대표적 유통기업이다. 매년 400여개 물류 관련 협력업체의 서비스를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달에도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백화점 체인점인 JC페니(JC Penney)가 부여하는 ‘올해의 국제 물류 공급망상(International Supply Chain Provider)’을 수상했다. 이 상은 JC페니가 물류 파트너들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주는 상이다. 현대상선은 JC페니와 20년 이상 거래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도 ‘올해의 최고 해운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초 이석희 사장의 주도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개선 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며 “연이은 서비스 분야 수상은 최근 이같이 강화하고 있는 서비스 경영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서비스개선위원회는 자체 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상선은 현재 6대 핵심과제와 21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보완하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5월에는 일본 소니에게서 9년 연속 ‘최우수 선사(Best Partner Carrier)’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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