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규모는 대구지역 수출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로, 자동차 관련 품목 가운데 현지 진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며 파견기간은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다.
폴란드는 내수시장이 크고 자동차 관련 제품의 생산기반이 탄탄해 유럽 중동부 국가 가운데 자동차부품 수입량이 가장 많은 나라다. 체코는 폭스바겐 그룹의 스코다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현대자동차의 진출로 한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수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동유럽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 참가업체에 대해 현지시장 정보 및 바이어 리스트를 제공하고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체코와 폴란드는 자동차 관련 제품 수요가 많지만 아직 지역기업의 수출은 미미한 편”이라며 “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기업의 동유럽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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