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르면 다음주 초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장관 후임으로는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강원 강릉 출신으로 한양대 신문학과를 나와 미국 켄트주립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학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 문체부 차관 출신의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로 유명한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방송인 출신의 이계진 전 새누리당 의원도 후보군에 포함됐지만 본인이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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