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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열정 클릭!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KT·SKT·서울시 등 1000여곳과 협력시스템

■ 내년 1월8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다양한 교육과정… 풍성한 장학혜택… 창의인재 키우는 '온라인 상아탑'

김은경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디지털패션 과목을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총장

국내 21개 사이버대학이 오는 2015년 1월8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이들은 보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각종 장학혜택 등을 앞세워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학은 정보통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온라인 상아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입시의 계절'을 맞아 30대 직장인들의 전문성 강화와 20대 선취업자들의 학위 취득 통로로도 갈수록 인기다. 국내 사이버대학들은 손안의 이동 강의실을 구현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각종 융·복합 교육에 적극 나서며 국내 대학의 미래상 구현에도 앞장서왔다.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데다 보다 저렴한 학비하에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달부터 학생 모집에 나서고 있는 주요 사이버대학들의 특징과 전형 일정 등을 소개한다.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2015년 1월8일까지 2015학년도 학생모집을 실시한다.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23개 학과를 개설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게 특징이다. 경영·법무행정·부동산·사회복지·평생교육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소프트웨어·문예창작·문화예술경영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로 나뉘며 타 사이버대학에서는 보기 힘든 디지털패션·회화과·실용음악과 같은 실용 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휴대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사이버대학 이러닝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관하는 원격대학 특성화 지원과 콘텐츠 개발 사업에서 '스마트러닝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4년 현재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인 2만933명에 달한다. 이 중 2,313명이 국내외 명문대학원에 진학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 등 통상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일반 사립대학의 4분의1수준이다.

제휴 협력기관 또한 최대 규모다. KT·SK텔레콤·롯데쇼핑·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뿐 아니라 서울시·보건복지부 등 1,000여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2009년에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육군 교육사령부와 온라인 군사 교육과정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해 일본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사이버유니버시티(Cyber University) 설립에 협력했다.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편·입학, 직장인, 주부, 검정고시, 군인, 장애인, 산업체 재직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각종 특별 전형이 매력적"이라며 "수업장애상담센터와 원격지원콜센터·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학생 서비스 분야에서도 국내 사이버대학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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