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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학, ‘家社不二’ 노사문화로 경영성과 ‘쑥쑥’

2015 노사문화대상 합동시상식…동성화학 대통령상 단독 수상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기업으로 ‘우뚝’

이경석(왼쪽) 동성화학 대표이사와 조경제(오른쪽) 노조위원장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2015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성화학





동성화학이 신뢰와 소통, 상생과 화합으로 노사문화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성화학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5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은 상생·협력의 우수한 노사문화를 이끌어 온 모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이날 수상기업은 대통령상 1개사, 국무총리상 4개사, 고용노동부장관상 6개사이다.

이경석 대표이사는 수상식에서 “노사가 상생과 협력이라는 동반자적 자세로 고통분담을 함께 하며 위기 때마다 직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 오늘날 경영성과와 노사화합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고락을 함께 해 온 임직원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제 노조위원장은 “동성화학 노동조합은 회사가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성장 발전할 수 있게 노조가 같이 협력할 것”이라며 “회사도 노조를 변화와 혁신의 파트너로 더욱 신뢰하고 노조도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26년 무분규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동성화학은 1959년에 창립한 이래 신발, 합성피혁용 폴리우레탄 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1989년 노조 설립 이후 26년간 무분규 지속, 3,991일 무재해사업장 달성 등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노사문화 우수사업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성화학의 노사관계는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일터(Happy Work Place)를 조성해 나간다는 ‘HWP’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유연근무제도,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사랑의 날, 사내학습조직 운영, 리프레쉬 휴가, 연말집중휴가, 모범사원 해외연수 등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올해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통상임금 개선합의, 장시간근로개선 및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정부의 고용정책에 부응하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하청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협력업체 복지수준개선 등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를 해 오고 있는가 하면 노사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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