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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모두 다깐다

식품업체들이 식품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장시설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등 ‘소통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빨리 해소시키기 위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ㆍSocial Network Service)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간장 생산과정은 물론 전시회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샘표 발효과학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간장의 생산과정과 함께 회색 공장을 대형 예술작품으로 변신시킨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 공장 내부에 신예 작가를 매달 초청해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샘표 스페이스, 샘표 역사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는 공장을 작품화하는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신진 아티스트 그룹 ‘동방의 요괴들’이 참여해 견학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샘표의 공장견학은 식품업계 최초로 197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 다녀갈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천호식품은 경남 양산공장에서 매주 화, 수요일에 전 생산과정을 공개중이다. 양산공장은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인 GMP와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HACCP을 도입ㆍ적용해 철저한 위생시스템을 갖췄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GMP와 HACCP시스템은 매년 1회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며“건강식품 대표회사라는 자부심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천호식품 공장견학은 동호회, 대학생(식품 관련학과) 등 단체 참가자들이 늘어 2개월어치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원할머니보쌈으로 유명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원앤원도 천안 본사에서 김치와 족발 생산과정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모니터 요원 제도인 ‘보쌈의 여왕’도 운영하고 있다. 연 2회에 걸쳐 원할머니보쌈, 박가부대, 백년보감을 대상으로 전 메뉴의 맛 품질을 평가하고, 원앤원은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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