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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준금리 0.5%로 동결

경기둔화 우려 고조따라

일본은행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1년6개월째 단기 금리를 0.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금리 동결에 대해 "고유가와 상품가격 상승, 수출둔화로 인해 경제성장이 부진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이밖에도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과 미국발 경기둔화 등의 요인으로 일본경제에 리스크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은행은 "몇 달 내로 상품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상품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고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일본 경제도 곧 안정적인 성장세를 되찾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러나 미쓰이스미토모 자산운용의 무토 히로아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제 경기침체가 언제까지 지속되느냐가 문제"라며 "2010년까지는 경제가 회복될 것 같지 않다"고 예측했다. 그는 또 "그때까지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ㆍ4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년 대비 2.4%,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1.9% 상승해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7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2%로 낮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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