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이 포도즙 가공시설을 건립했다.
35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이 조합은 262ha의 면적에서 연간 5,000여톤의 포도를 생산해 130여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수확기에 흔히 찾아오는 강우와 태풍 등으로 매년 1,000여톤이 손상을 입어 제 값을 받지 못했다. 상주시는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7억원을 지원해 이번에 공장을 건립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600톤의 포도즙을 생산해 2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구미시 복지정책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상
경북 구미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기초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2,000만원의 사업비를 부상으로 받았다.
구미시는 이 분야에서 지난 2006년부터 7년 연속 수상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회복지분야 정부합동 평가 준비를 위해 세부지표 별 업무점검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지표 별 추진실적과 입력방법 교육 등 치밀한 준비를 해 왔다.
구미=이현종기자
울산중기센터, 경영 등 5개분야 상담위원 모집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영, 노무, 법무, 세무, 특허 등 5개 분야의 전문상담위원을 모집한다.
각 분야별로 3인 이내 총 15명 내외의 위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문상담위원의 자격조건은 해당분야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 중 업을 영위하는 자이거나 중소기업창업지원법시행령 상 경영 및 기술 분야 전문 인력, 기타 지원센터에서 인정하는 해당분야의 전문가이면 된다. 오는 12월6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위촉기간은 2013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기업민원처리센터(052-283-7180)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김영동기자
SK에너지, 울산복지회에 백미 1,000여포 전달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는 22일 청량농협농업인종합유통센터에서 백미(20kg) 1,046포(5,0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관내 저소득 계층 1,046가구에 지원된다.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는 지난 2002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해 사회공동모금회에 지난해까지 모두 70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김영동기자
23일 부산 해양바이오산업 성과 보고회
부산 바이오기업협회와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다이내믹 바이오 부산 2012' 행사를 연다.
국회의원, 중앙부처, 부산시, 바이오기업 CEO, 관련기관과 단체 등 180여명이 참석해 올해 부산지역 해양바이오산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기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영훈 수산정책관의 정부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가 기업지원사업 혁신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해양바이오기업 우수사례로 S&J푸드㈜ 김성열 대표와 현대엔텍 김윤 대표의 발표와 상상공장 류재현 대표의 '성공하는 상상·실패하는 상상'이란 주제의 외부 강연이 진행된다.
부산=곽경호기자
부산시 23일 지식재산 포럼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지역 산·학·관 경제 주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원 특허청장을 초청해 '부산 지식재산 포럼'을 연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식재산 강국 원년의 해' 선포를 계기로 지역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김호원 특허청장이 '지식재산과 부산경제'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서대 박차철 교수가 '부산의 지식재산 현황 및 발전방안', 이준성 변리사가 '글로벌 지식재산 분쟁 현황 및 대응전략'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부산=곽경호기자
광주 어등산골프장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어등산리조트는 대중제 어등산골프장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에 따라 어등산리조트는 2억원 규모의 기본재산과 대중제 골프장(9홀)의 순수익금을 활용한 공익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에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순수익금의 50% 이상을 광산구 지역에 환원하고 광주시와 광산구에서 추천한 이사와 감사를 각 1명씩 선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어등산리조트는 지난 9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유원지 등 81만7,566㎡ 규모의 기부채납에 대해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않는다는 확약서를 지난 13일 광주시에 제출했다.
광주=박영래기자
강진군, 석문공원에 국민관광단지 조성
전남 강진군은 22일 수려한 기암괴석과 수변공간이 절경인 도암면 석문공원 일대에 2013년부터 3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국민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석문공원 주변의 다산초당과 백련사, 정조바위 등 역사적 주제를 바탕으로 만덕산과 덕룡산, 주작산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등산로를 조성한다. 또 금강산에 비견할 만한 석문계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름다리, 휴양 시설, 물놀이 시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석문공원 일대 33만㎡에 대한 개발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9월 군 관리계획변경에 착수하고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올해 공원조성 계획이 확정되면 분야별 예산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석문계곡은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소"라며 "청자도요지 관광단지와 더불어 강진군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밝혔다.
강진=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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