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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하이라이트] 헬스


전립선암의 진실과 치료법 ■ 헬스 (오후 2시 30분) 최근 남성 발생암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과 전립선 주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점차 진행되면 배뇨장애, 성관계 후 사정 시 정액에서 피가 나오는 증상 등이 발생한다. 특히 전립선은 정액 성분의 30%이상을 만드는 중요한 기관으로 문제가 생기면 단순 배뇨장애뿐 아니라 성생활과 임신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른 암과는 달리 혈액 검사를 통해서도 암의 발병 유무를 알 수 있어 '너그러운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골반 뼈나 척추 뼈로 전이되기 쉬워 심한 경우 하반신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과거에는 50~60대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립선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적절하지 못한 치료 등으로 오히려 그 위험성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번 주 '헬스'에서는 천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함께 전립선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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