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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예비인재' 멘토들이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거쳐 선발한 교육생을 문화 콘텐츠 분야의 멘토가 9개월간 개별 지도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부는 콘텐츠 창조의 특성상 전문성 확보를 위한 장기간의 숙련 기간과 창의 숙성을 위한 견습 창작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멘토로 선정된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2~3명의 교육생을 참여시키는 ‘도제 교육’을 통해 창조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멘토는 영화 ‘실미도’와 ‘공공의 적 2’의 시나리오를 쓴 김희재 작가, 만화 ‘이끼’의 윤태호와 ‘프리스트’의 형민우 작가, 영화 ‘국가대표’의 박현철 촬영감독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SM 엔터테인먼트, PMC, 학산문화사 등 콘텐츠 관련 기업들도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지난 6월 심사를 거쳐 선발된 43명의 교육생은 무료로 교육받는 것은 물론 교육 기간 동안 매월 100만 원의 교육수당을 지급받아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이 끝나면 멘토와 참여 기업의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문화부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중심의 소수 정예교육을 통해 콘텐츠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사업을 확대하면 콘텐츠 분야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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