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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국내기업 사외이사 분포 조사

국내 기업의 사외이사 중 경영인 출신 비중은 감소한 반면 교수ㆍ변호사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4일 올 3월말 현재 국내 상장법인 및 코스닥등록법인의 사외이사 분포를 조사한 결과, 경영인 비중은 지난해 47.1%에서 45.4%로 1.7% 포인트 줄었고 교수(21.2%), 변호사(9.7%) 비중은 각각 0.9%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다. 회계사ㆍ세무사 비중도 8.2%로 0.2%포인트 감 소했다. 또 사외이사의 전형적인 모델은 55.6세의 대학원 이상 학력에 경상계열을전공한 경영인 출신자로 나타났다. 최연소 사외이사는 29세인 엔씨소프트의 윤송이씨며 최고령은 87세인 부산도시가스 김도근씨다. 사외이사 수는 거래소와 코스닥이 각각 1,456명, 860명씩 총 2,316명으로, 한 회사 당 평균 1.88명 꼴이었다. 상장법인의 경우 평균 사외이사 수는 지난해 2.15명에서 올해는 2.22명으로 증가한 반면 코스닥법인은 1.49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는 지난해 인수ㆍ합병 논란에 휘둘린 거래소기업이 늘어나면서 사외이사 수를 확대했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외이사가 많은 업종은 금융업종으로 평균 3.92명이었으며, 제일은행은 15명의 사외이사를 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다 사외이사 선임회사로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의 학력 수준이 갈수록 높아져 대학원 이상 출신이 47.7%로 올해 처음으로 대학교(47.4%) 출신을 앞질렀다. / 홍병문기자hb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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