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루이스 BoA CEO의 굴욕 올 연봉·보너스 한푼도 못받고 회사 떠나BoA, 3분기 10억弗 순손실 기록 뉴욕=권구찬 특파원 chan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케네스 루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가 최소 150만달러에 이르는 2009년분 연봉과 보너스를 한푼도 받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게 됐다. 로버트 스티클러 BoA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루이스 CEO가 재무부의 보수특별감독관(연봉 차르) 케네스 파인버그와 보수 문제로 논란을 빚은 것이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올해분 보수를 모두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본급으로 150만달러가 책정된 루이스 CEO는 올해 이미 받은 급여 100만달러를 반환해야 한다. 루이스 CEO의 이번 결정은 파인버그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나 올해 말 사임하는 루이스가 BoA에 40년간 근무한 데 대한 퇴직금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수령액이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파인버그는 2009년 이전에 금융기관이 이미 지급한 보상에 대해서는 관여 권한이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루이스가 퇴직금으로 최소 6,930만달러, 최대 1억2,000만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oA는 지난 3ㆍ4분기에 10억달러의 순손실(주당 26센트)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11억8,000만달러(주당 15센트)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시장 예상치(주당 12센트)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은행 대출의 60%를 차지하는 소비자금융 부문의 부실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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