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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23명 특별사면·복권

◎김 대통령/전직대통령 비자금 관련 재벌총수 7명 포함/이건희·김우중·최원석·장진호·이준용·김준기 회장 등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3일 개천절을 맞아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등 6명의 재벌총수와 이건 대호건설대표 등 23명을 특별사면·복권했다. ★본지9월29일자 1면보도·관련기사 4면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특별사면·복권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대기업총수들이 심기일전하여 어려움에 처한 국가경제를 회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씨 비자금사건과 관련, 특별사면·복권된 사람은 이건희 삼성, 김우중 대우, 최원석 동아, 장진호 진로, 이준용 대림, 김준기 동부그룹회장과 이건 대호건설대표 등 7명이다. 현대상선 탈세사건과 관련된 인사 중 사면복권된 사람은 최경희 전현대전자산업(주)부사장, 김충식 전현대상선(주)관리본부장, 황선욱 전현대상선(주)관리담당이사대우 등 3명이며 현대중공업 비자금횡령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수일 전현대중공업(주)대표이사, 장병수 전현대중공업(주)전무, 이병규 전국민당대표 특별보좌관 등 모두 7명이다. 또한 이번에 특별복권된 사람에는 현대상선 탈세사건과 관련된 김종연 전현대상선(주)관리부장, 백석인 전재정부차장, 유호련 전일본현지법인부장, 최완준 전자금과장과 현대중공업 비자금 횡령사건과 관련된 이상규 전현대중공업(주)재정본부장, 문종박 전외화자금부장, 임양희 전재무과장 및 상무대사건과 관련된 이갑석 전청우종합건설부사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특별사면·복권자 중 현대비자금 관련자들이 대거 포함된데 대해 정부관계자는 문민정부 출범 이후 사면된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윤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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