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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선 야뉴코비치 승리

친러 성향, 사실상 당선 확정… 야당은 "선거 조작" 항의 시위

지난 21일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54) 현 총리가 야당의 빅토르 유시첸코(50)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관위는 99.14%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야누코비치가 49.42%득표로 46.69% 에 그친 유시첸코 후보를 2.73%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추가 개표에 상관없이 유시첸코 후보는 역전이 불가능해 야누코비치 총리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유시첸코 진영은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규모 항의 시위를 갖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시첸코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수도인 키예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시위에 나설 것”을 요구했으며 시위대 5만 명이 키예프 시내 독립광장에 모여 격렬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선거 무효’ 등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든 채 “유시첸코가 우리 대통령이며 쿠츠마는 즉각 하야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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