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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대형아파트 대거 공급

분양예정 6만800여 가구중 47% 달해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화성 동탄 신도시를 필두로 30평형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이달에 대거 등장,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10월에 공급될 이들 아파트의 청약률이 향후 분양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될 예정인 6만846가구 중 전용면적 25.7평 이상 중대형 평형이 47.3%에 이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시 논현지구에서 선보이는 중대형 아파트가 관심의 대상. 논현지구에서는 신영ㆍ신일ㆍ한화건설 등이 참여한다. 신영은 첫번째로 36~78평형 985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구시 달성군에서 33~48평형 1,415가구를 분양한다. LG건설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35~63평형 1,149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SK건설도 이달 하순께 부산 남구에서 지상47층 34~93평형 15개 동 3,000여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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