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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1단계 고급아파트 경쟁

절반 이상이 중대형… 업체 차별화 열올려

다음달 12일부터 청약이 진행되는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에서 치열한 고급아파트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총 9개 단지에서 6,546가구가 공급되는데 절반 이상인 3,642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주 타깃이 중상류층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단계 분양에 나설 신도건설ㆍ월드건설ㆍ반도건설ㆍ쌍용건설ㆍ대우건설ㆍ한화건설ㆍ우림건설ㆍ경남기업 등 8개사는 저마다 특별한 단지 내 공원과 각종 체육시설, 차별화된 구조 등을 내세워 고급 아파트임을 강조하고 있다. 월드건설과 반도건설은 35평형에 4.5베이 구조를 적용한다. 또 유실수정원ㆍ텃밭ㆍ생태연못ㆍ삼림욕장ㆍ개천 등으로 구성된 테마공원도 꾸밀 계획이다. DVD관람실과 실내 골프연습장, 순환산책로 등도 마련된다. 신도종건은 유럽형 고품격 아파트를 표방하며 에피쿠로스 정원, 아카디아 숲 등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우림건설과 함께 1단계에서 가장 많은 33~43평형 1,508가구를 분양하는데 6,500여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조성, 야외음악당과 조각 숲, 트레비분수 등 대형 단지에 어울리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쌍용건설은 기존 아파트보다 층간 소음방지 기능이 한층 강화된 ‘사운드제로 플러스’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분양가는 시범단지 수준으로 한정해 놓은 상태에서 시범단지보다 한층 고급화된 아파트를 만들려니 상당한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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