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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잘 모른다고요? 선관위 홈피 클릭하세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ㆍ11 총선을 앞두고 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와 네이버ㆍ다음 등 주요 포털,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뒤 내 투표소 찾기 코너에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종전과 같이 가정으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을 통해서도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때보다 앞당겨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전국 1만3천470개 투표소의 위치가 모두 나와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투표 장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나 거리에 안내 현수막 또는 벽보를 게시해 변경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투표 당일에는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소 선정과정에서 처음으로 각 시ㆍ군ㆍ구 선관위가 장애인단체 및 정당 등과 함께 투표소 예정 장소를 미리 방문, 접근 편의성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실태조사를 한 뒤 그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1층이 아닌 장소에 투표소가 설치된 경우 처음으로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이외에 지적 장애인 또는 자폐성 장애인의 경우 가족이나 본인이 지명한 2인을 동반해 기표소에 함께 들어가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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