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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회담 앞두고 우크라 동부서 교전 지속…3명 사망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국들이 다음 주 사태 해결을 거듭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안드레이 리센코 우크라이나 정부군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새 반군이 점거한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교전이 있었으며 정부군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특히 도네츠크주 남부도시 마리우폴에서 반군의 공격이 거세다며 반군은 자신들이 생산한 철과 석탄을 수출하고자 이곳 항구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군 측도 이날 교전 사실을 인정하며 도네츠크에서 지난 밤사이 정부군의 수십 차례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등 4개국 외무장관들은 오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관련 회담을 할 계획이다. 이 회담에서는 올해 2월 체결된 우크라이나 휴전협정(민스크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도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4월 독일 베를린에서도 4개국 외무장관들이 사태 논의차 만난 바 있으나 이후 소강상태이던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은 오히려 격화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서로에게 사태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이번 달에만 50명 이상이 숨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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