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ㆍ스마트폰 연동ㆍ무선랜 기능을 갖춘 똑똑한 노래반주기가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노래반주기업체 TJ미디어는 5일 노래반주기 3종, 스마트인덱스 등 2012년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노래반주기(사진)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인식기능을 탑재했다는 점. 노래방책, 리모컨 없이 음성을 인식해 노래를 찾아주고 반주를 시작할 수 있어 중장년층 고객들도 쉽게 원하는 노래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서는 ‘TJ노래방책플러스’라는 앱을 내놓았다. 단순한 곡목검색과 반주기 조작뿐 아니라 음원 다운로드, 서로 점수를 줄 수 있는 ‘나도 심사위원’ 기능, 모니터에 이벤트 문자를 표시하는 ‘전광판’ 기능 등을 탑재, 즐길거리가 풍성해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노래방 업주들의 편의를 위한 무선랜 기능도 탑재했다. 업소 구조에 제약 없이 쉽게 반주기를 설치하고 신곡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아울러 고객들도 노래반주기를 통해 무료로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TJ미디어는 또한 쉽게 곡을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인덱스’도 함께 출시했다. 자체 모니터로 곡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테마별 검색, 국가별 검색 등 다양한 검색모드를 지원하는 전자노래책이다.
윤재환 TJ미디어 회장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통, 업주, 노래방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 필요하다”라며 “TJ미디어가 준비한 신제품은 철저히 고객기반에서 준비된 제품으로 시장활성화와 업계 불황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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