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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앤씨, 세포치료제 설비·노하우 美 수출
입력2009-10-23 18:35:08
수정
2009.10.23 18:35:08
윤종열 기자
국내 세포치료제 전문생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에이앤씨바이오(에이앤씨)가 생산시설 건립 및 운영 노하우를 미국에 수출한다.
에이앤씨는 23일 이익환 대표이사가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제임스 더글러스 미국 버몬트 주지사와 만나 버몬트주 올리언스 카운티에 지어지는 세포치료제 공장에 생산시설 설비와 운영기술을 전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0만달러를 들여 연면적 8,300㎡,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공장은 오는 2011년 완공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거쳐 2012년부터 각종 세포치료제와 인공장기 등을 생산하게 된다.
에이앤씨는 이 공장의 생산시설 설치와 운영기술 전수 등을 맡고 공장 운영비용 3,000만달러 중 일정금액을 기술이전료로 받기로 했다. 또 이 공장의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진과 기술진을 공장에 파견해 앞으로 운영에도 참여한다.
평택에 세포치료제 양산공장을 갖춘 에이앤씨는 최근 세포배양 방식 백신생산 원천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미국기업 백신사와 한국 내 합자회사를 설립, 내년 초 세포치료제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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