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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차 "2020년까지 벤츠 3만대 판매할 것"

창립 30년 기념 기자간담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2020년까지 벤츠 판매대수를 3만대까지 확대한다.

한성자동차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차 판매 2배 달성' '고용창출 50% 추가 달성'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울프 아우스프롱(사진) 한성자동차 대표는 "1987년 당시 10대 차량을 판매했던 한성자동차가 지난해 1만6,000대까지 판매량이 늘었다"며 "오는 2020년까지 2배 늘어난 신차 판매 3만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985년 5명의 임직원이 최초 수입차 판매를 시작한 후 2015년 현재 1,400명의 고용창출을 했으며 5년 후 약 2,100명까지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자동차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개발과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자체적인 영업사원 및 서비스 기술진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전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경기도 수원에 벤츠 최대 규모로 설립한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구매부터 사후관리, 보유차량 매각까지 고객의 차량 라이프 스타일을 관리하는 체계도 갖췄다. 2020년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각각 20개와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중고차 전시장 '스타클래스'도 현재 2개에서 5개로 확장한다.



1985년 국내 최초로 수입차 법인을 설립한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수입차 딜러다. 전국 12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 등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자동차업계 최초로 5개 서비스센터에서 KS마크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성자동차는 수입차 딜러로는 처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회사로 꼽힌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저소득층 미술영재 장학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문화재단과의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황학동 중앙시장의 환경을 개선했다.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S클래스'와 'E클래스'의 대박 행진에 힘입어 1조2,6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만 409억2,700만원에 달한다. 올해 1·4분기까지 4,446대를 판매한 한성자동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1만8,000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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