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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 롯데를 제일 좋아해…선수는 박찬호”

국내프로야구 8개 구단 중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6~30일 만 19세 이상 남녀 1,579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3.9%가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롯데를 꼽았다고 4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이뤄지는 이 조사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인기 구단 자리를 지켰다.

올해 조사에서 롯데 다음으로 삼성 라이온즈(13.2%), KIA 타이거즈(11.3%), 한화 이글스(8.3%)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좋아하는 팀으로 롯데를 꼽은 응답 비율은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이 54.6%로 가장 높았다. 삼성은 대구ㆍ경북에서 54.5%, KIA는 광주ㆍ전라에서 53.6%로 높게 나타났다. 한화의 선호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는데 박찬호, 김태균 등 복귀한 해외파를 영입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반면에 지난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던 두산 베어스는 한 계단 내려앉아 5위(4.7%)에 머물렀다.



선수 인기투표에서는 박찬호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박찬호는 25.2%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밟는 이승엽이 22.5%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가 3위(15.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4위(12.9%)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종범은 5.3%의 득표율로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삼성이 우승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삼성이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가 21.0%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고향팀으로 돌아와 첫 시즌을 맞는 선동열 감독의 KIA(7.7%)와 최고 인기 구단으로 자리 매김한 롯데(7.1%)가 이었다. SK는 4위(4.8%)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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