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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통표준 제정 합의

이동형욕조·안전손잡이·자세변환용구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이동형욕조ㆍ안전손잡이ㆍ자세변환용구 등 세 가지 제품에 대해 한·중·일 3국이 공통표준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또 녹색 섬유제품과 전기자동차ㆍ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녹색기술 공통표준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중국 구이린에서 100여명의 한·중·일 3국 대표들이 모여 세 나라의 표준을 통일하는 '공통표준' 작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3국은 개별 표준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술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포럼 총회에서는 매년 에너지효율ㆍ서비스ㆍ생활복지표준ㆍ물류 등 특정 의제 한 가지씩을 정해 공통표준 제정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한·중·일 3국은 세 나라의 공통표준을 국제표준으로 추진해 현재 유럽이 갖고 있는 국제표준 제정 주도권을 아시아 국가가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도 담고 있다. 남인석 기술표준원 원장은 "3국이 여러 분야에서 공통표준을 만들고 교역기준을 하나로 묶으면 진정한 단일 경제권이 가능해진다"며 "우리나라는 녹색 섬유제품, 중국은 소비제품의 안전가이드, 일본은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핵심 재료로 떠오르고 있는 압전소자 등의 표준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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