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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상] LG마이크론 'PDP 후면판 제조기술'

불량률 90% 이상 줄일수 있어

조영환 대표


LG마이크론(대표 조영환)이 개발한 ‘에칭 공법을 이용한 PDP 후면판(PDP Real PlateㆍPRPㆍ사진) 제조방법’이 전자정보 분야 최한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G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번 화학에칭에 의한 PDP 후면판 제조기술은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돼 온 샌드 블레스팅 제조방식보다 표면조도와 내부구조가 치밀해 고해상도ㆍ고면적의 PDP 후면판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량률을 90% 이상 저감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특히 MLGS(Multi Layer-Green Sheet) 공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 기존 33공정이던 공정수를 13공정으로 단축할 수 있게 돼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다양한 격벽 재료를 독자 개발함으로써 핵심 원재료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이 평판ㆍ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PDP는 넓은 시야각과 얇은 두께를 가진 대면적 TV에 적합, 향후 각종 정보, OA기기용 표시장치로 응용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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