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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스웨덴 개인 섬·별장 판다

헬기장·선착장 갖춘 25만㎡ 규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스웨덴 소재 개인 소유 섬과 별장을 매각한다.

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웨덴 멜라렌 호수에 있는 이 섬은 넓이가 62에이커(약 25만㎡)이고 별장과 사냥 오두막, 골프 홀, 마구간, 헬기장, 선착장 등을 갖췄다. 배나 자동차를 이용하면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섬 매각 중개인인 사빈 롤링거는 "우즈가 (스웨덴 출신인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한 후 이 섬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면서 "개인용 부두와 자연 그대로의 숲, 멋지게 설계된 주거공간과 작은 별장 등을 갖춘 이 섬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개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010년 이 섬의 가격이 230만달러(약 25억1,500만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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