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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中企 인수후 불법대출

부도 中企 인수후 불법대출 매출실적 허위작성 46억 받은 일당 적발 부도난 중소기업을 인수, 측근들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뒤 회사의 매출실적을 허위로 꾸며 금융기관에서 46억1,000만원을 불법 대출 받은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승구)는 7일 "김선호(48ㆍD피엔지 영업소장)씨 등 3명을 특경가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신모(33ㆍC실업 대표) 등 중소기업 대표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4년 6월 측근인 D화이바 대표 신모(44ㆍ수배)씨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회사의 매출실적을 조작, 기술신용보증기금 부천지점에서 5,000만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은 뒤 S은행에서 5,000만원을 불법 대출 받는 등 93년 9월부터 작년 11월말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46억1,000만원을 편취했다. 검찰은 "김씨의 경우 지난해 12월초 농협중앙회 동수원지점에서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D피엔지의 매출실적 등을 허위로 꾸며 3억원을 대출 받으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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