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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 정시 나침반] 숙명여자대학교, 모집인원 절반은 수능으로 우선 선발


이기종 입학처장


숙명여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지난 해와 같이 가·나군에서 분할 모집하며 선발인원은 총 986명으로 늘었다.

정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성적으로만 총 532명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실기시험도 본다.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총 421명을 선발하며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성적으로 우선 선발 한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되므로 최종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단 수시모집 숙명예능인재전형의 경우 정시 가군에서 모집한다.

숙명여대는 일반학생전형의 가군과 나군 우선선발 전체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체육교육과·공예과 3개 영역, 예·체능계는 2개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는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회탐구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지난해와 달리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능반영 영역 중 수학 A형과 B형 모두를 허용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B형 선택 시 가산점은 없다.



하지만 나노물리학과 지원자는 과학탐구영역에서 물리 선택 시 물리점수 20% 가산점을 받는다.

또 정시 가군에는 사회통합Ⅱ-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외) 특별전형이 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70%, 면접·구술시험 30%를 반영해 총 10명을 선발하고,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수능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해 모두 23명을 뽑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그리고 정원외 특별전형 중 사회통합Ⅰ-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 출신자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 등으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한다.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일반선발에서만 충원한다.

숙명여대는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앞서 정시모집 입학설명회 및 입학상담을 11월 30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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