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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터파크,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가시화-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인터파크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자회사 인터파크씨어터의 블루스퀘어 공연장을 통해 강력한 티켓 판매바게닝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어부문에서도 항공권 가격경쟁력을 갖춘 B2C 온라인 항공권 판매를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을 호텔예약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ENT(엔터+티켓)와 투어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ENT와 투어부문의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익성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터파크는 지난해 12월 삼성그룹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IMK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지분법 이익이 발생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50억원의 지분법이익에서 46억원이 IMK로부터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으로 각각 4.5% 증가와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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