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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타 깨기 프로젝트] 파3 코스에서 가능한 연습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같은 조건에서도 시간과 환경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실전연습이 가능한 파3 코스에서 가능한 다양한 플레이 상황을 설정해보고, 이에 대한 연습을 시도하자. 횟수가 반복될수록 실력은 몰라보게 향상될 것이다. 1) 타깃에 대한 정렬 익히기 연습장에서는 타깃에 대해 몸을 정렬하는 법을 익히기 어렵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스윙을 구사해도 정렬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은 대부분 잘못된 정렬이 원인. 정렬하는 법부터 익히자. 1. 샷을 날리기 전, 볼과 타깃선상의 볼 뒤쪽에 서서 클럽을 타깃 쪽으로 들고 볼의 진행방향 1~2m 앞의 나뭇잎 등으로 중간 타깃을 정한다. 2. 중간타깃과 볼이 이루는 가상의 선과 평행하게 스탠스를 취한다. 티샷은 물론 세컨드샷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정렬한다. 2) 경사지에서 어프로치샷 볼이 놓인 상황에 따라 샷 방법도 달라진다. 특히 경사지에서의 샷은 실제 코스가 아니고서는 연습하기 힘들다. 경사에 따라 적절한 샷을 숙지해두고 실전에서 연습해야 한다. 우선 왼발 오르막에서는 페이스가 열린 상태로 볼이 맞기 때문에 로프트가 증가, 볼이 날아가는 캐리가 늘어나고, 굴러가는 런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한 클럽 길게 잡거나 스윙을 크게 구사한다. 반대로 클럽이 닫혀서 맞는 왼발 내리막에서는 로프트가 감소해 볼의 탄도가 낮아지게 된다. 캐리가 줄고, 런이 늘어나게 되므로 한 클럽 짧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체중을 오른발에 싣되 어깨와 허리, 무릎을 지면과 평행하게 정렬하고 볼을 오른발 앞에 둔 상태로 작은 스윙을 구사한다. 3) 쇼트게임의 거리감 익히기 쇼트게임의 핵심은 거리에 있다. 비교적 짧은 거리이므로 방향성보다 볼을 적절한 거리로 보내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다. 거리감이 없는 초보자들은 그린에 못 미치거나 그린을 넘기기 일쑤며, 그린 이쪽과 저쪽을 오가면서 타수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같은 클럽으로 스윙의 크기를 달리하며 여러번 연습하며 거리감각을 익히자. 4) 클럽 활용하기 초보자들은 일반적으로 그린 근처에서는 웨지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7, 8, 9번 아이언부터 웨지까지 모두 어프로치에 사용할 수 있다. 단, 클럽에 따라 캐리와 롤 거리가 달라진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예를 들어 7번 아이언으로 어프로치하면 날아가는 캐리는 짧은 대신 핀까지 많이 굴러가고, 클럽이 짧아지고 로프트가 커지면 높이 날아가 짧게 굴러간다. 볼이 놓인 지점과 그린에서 핀의 위치를 고려해 적절한 클럽을 활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5) 해저드를 정복한다 아마추어들은 대부분 워터해저드를 넘기는 샷을 두려워한다. 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30%가 이런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해저드 상황 역시 실제 코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으므로 연습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다. 해저드에서는 남은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폴로스루를 최대로 가져가며 스윙한다. 긍정적인 생각만 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또한 벙커샷을 실제로 연습하지 않고 성공하기는 어렵다. 벙커 상황에 처하면 두세 타를 허비하는 것도 연습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볼이 빠지지 않았더라도 플레이 도중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벙커에서는 발을 모래에 묻어 몸을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발이 낮아진 만큼 그립을 내려잡는다. 어드레스 시 타깃의 왼쪽 45도 정도로 몸을 오픈하고, 클럽페이스도 오픈하며, 폴로스루를 끝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스윙한다. 6) 퍼트의 일관성 기르기 실제 퍼팅그린에서 볼이 굴러가는 그린스피드를 파악하고, 거리감을 기르는 데 주력해야 한다. 스트로크 속도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스트로크의 크기를 통해 거리를 컨트롤하도록 한다. 홀 가까이 붙이는 것을 연습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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