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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서 폭발사고로 3명 사망 등 사상자 40명 발생

중국 광둥성의 성도(省都) 광저우시에서 10일 폭발사고로 4명의 사망자를 포함,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광저우 바이윈구 어장탄(鵝掌坦)로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인근을 지나던 버스 승객과 유치원생 등이 죽거나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발 이후 현장 주변 500~600m 지점까지 연기가 자욱했으며 폭발과 함께 강한 진동이 발생해 주변 건물 유리창이 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험물질을 실은 화물차가 폭발지점에 있는 한 신발창고에서 화물을 내리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은 사고가 일어난 지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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