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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ㆍ4산업단지 악취배출 60%이상 줄여야”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일원과 대덕구 문평동 일원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전 3,4산업단지 악취 배출량이 60%이상 감소해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3,4산업단지 악취 저감방안 용역결과 현재의 악취배출량을 60%이상 감소시켜야 악취민원이 해소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악취해소를 위해서는 주요 악취사업장별 시설개선을 추진해야 하며 산업단지 환경관리의 체계화, 녹지확충 및 환경정화수 식재, 주민감시단 운영, 환경개선 협의회 구성, 악취관리 조례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전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악취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단계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배출원별 시설개선 투자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대전시는 대전환경기술센터에 용역을 의뢰,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대전 3,4산업단지 및 인근지역에 산재한 60여개 악취배출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중 19개소를 선정해 정밀조사를 펼쳤다. 또 악취영향이 예상되는 주요 30개 지점에 대해 악취감지 정도를 조사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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